[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KB증권이 31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서 "대형원전의 실제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전일종가는 14만9800원이다.
현대건설 매출액 비중. [자료=현대건설 사업보고서]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2027년부터2029년 사이 총 8~10기의 대형원전 최종투자결정(FID)를 순차적으로 완료할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이어 미국의 원전 파트너가 되기 위한 조건을 몇 가지 제시했다.
장문준 연구원은 △풍부한 국내·해외 원전 건설 경험 △가격과 공기를 준수했던 기록 △탄탄한 공급망과 인력 △미국의 산업 전략과 지정학적 이해관계에 부합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최종적으로 원하는 것은 10기의 대형원전이 아니고 민간에 의한 산업 확장"이라며 "산업은 확장될 가능성이 높지만 기회는 역량을 보유한 소수 기업에게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개의 한국 대형원전 완공 경험, 4개의 해외 대형원전 완공 그리고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관계 등 모든 것은 현대건설을 가리킨다"며 "원전 외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에너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주가가 소강상태인 지금이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뉴에너지 부문을 영위한다. 수주 구조 다변화, 친환경 건설, 스마트 건설 기술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건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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