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상상인증권이 14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미국 함정 사업에 대한 협력 의지를 기반으로 경쟁사와의 멀티플 갭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종가는 2만7600원이다.
삼성중공업 매출액 비중. [자료=삼성중공업 사업보고서]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9046억원, 영업이익 31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전분기와 조업일수 차이가 없으며, 수주연도별, 선종별 믹스도 전분기대비 변화가 적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서연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삼성중공업의 실적 성장 포인트들이 확실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첫번째로는 수주 연도별 믹스 개선이 기대되며 1분기까지 상선 매출의 25%를 차지했던 2022년 수주 물량이 10%로 감소하며, 2023년 이후 수주된 고선가 물량 비중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 2도크 가동에 따른 탑라인 확대도 예상했다. 2도크는 현재 추가적인 투자 없이 바로 가동 가능한 상황이며 가동 시점부터는 기존 도크들과 유사한 생산성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도크가 가동되면 삼성중공업의 생산 캐파는 연간 4~5척이 더 확장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및 해양플랫폼을 건조·판매하는 조선해양부문과 건축·토목공사를 수행하는 토건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8개 해외 종속회사가 선박블록 제작 및 해양설비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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