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버핏연구소 대표] 투자의 방법들을 생각해봅시다.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상품 등이 있군요. 이들 투자 수단들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알수록 개별 투자 수단에 대한 이해도 넓고 깊어집니다.
채권(Bonds)
채권(사채)이란 기업이 미래의 정해진 날짜(만기)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증서입니다. 기업은 만기에 이르기까지 중도에 채권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합니다. 결국 채권을 갖고 있으면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고, 그게 얼마인지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채권의 수입은 확정적입니다. 그래서 채권을 리스크가 적다고도 하고, 고정 수입 증권(Fixed income securities)라고도 부릅니다.
주식(Stocks)
내가 주식을 매입하면 그 회사의 주주가 됩니다. 주주는 기업의 실적이 좋으면 배당Dividneded 을 받을 수 있고, 주가 상승으로 인한 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주식은 리스크가 높다는 점에서 채권과 차이를 보입니다. 알다시피 주식은 매일 매일 가격이 변합니다. 이는 내가 주가의 상승을 기대하고 주식을 매입했지만 주가 상승은 커녕 원금도 잃을 수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1900년에 미국의 보통주 주식Common stocks, 미 재무성 발행 채권US Gov. Bond, 미 재무성 단기 국채Treasury bill 에 1달러를 각각 투자했을 경우의 시간의 흐름에 따른 수익을 정리한 그래프입니다. 주식이 채권보다 수익이 높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펀드(Fund)
우리가 흔히 말하는 펀드는 뮤추얼 펀드를 말합니다. 뮤추얼 펀드란 주식과 채권을 배합해 운용되는 자금을 말합니다. 펀드는 증권사의 전문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주식을 잘 모르는 분이라면 펀드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부동산(Real Estate)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투자 수단입니다. 1970, 80년대 개발 시대에는 부동산 가격이 껑충 뛰어서 순식간에 부를 일군 부동산 부자들이 많았습니다. 향후 부동산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한국의 인구가 감소세이라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1인 가구는 증가세이고, 저금리로 갈 곳 잃은 붇부동자금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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