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한화비전(489790)에 대해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보안 수요 폭증과 AI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한화비전의 지난 17일 종가는 7만9300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비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고조되며 공공기관 및 주요 인프라 시설의 영상 보안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비전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과거 단순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AI를 활용한 실시간 객체 분석,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보안 시스템으로 제품 믹스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시장 내 국방수권법(NDAA) 준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중국산 제품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대체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하이엔드 제품 위주의 판가 전가 능력을 입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매출 확대 등 소프트웨어 수익 모델이 안착될 경우 밸류에이션의 질적 리레이팅이 동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며 “서구권의 탈중국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화비전이 보유한 기술 안보 경쟁력은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한화비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분할된 이후 본업인 보안 사업에 집중하며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고 있다”며 “탄탄한 실적 성장세와 글로벌 안보 메가 트렌드의 직접적 수혜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 관점을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한화비전은 영상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CCTV 하드웨어부터 A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저장 장치 및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까지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전 세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한화비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