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
SK텔레콤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작년 2분기 영업정지 영향으로 이동전화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 마케팅비용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던 2025년 1분기 대비 증가한 영향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최근 흐름은 양호한 모습이었는데 5G 순증 가입자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이동전화매출액이 증가했고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대비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1분기 인건비가 전년/분기대비 모두 감소한 점과 감가상각비 역시 감소 추세가 나타난 것은 긍정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탑라인 부진에 따른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익 감소는 부정적이었으나, 영업정지 여파 종료 이후 최근 흐름만 보면 실적 회복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투자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란 판단이다"며 "최근 지표상으로 봤을 때 올해 연결 영업이익 1조9000억원 달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SKT 주가 상승이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부분에 대해 부담감을 토로하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다"며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이 많다는 판단, AI RAN 투자와 5G SA 서비스 도입 이후 요금제 개편 이슈가 등장할 하반기까지 시각을 확장하면 더욱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과서 통신사 주가는 차세대 서비스 도입 당시 전후 서비스 매출액 증가 기대감으로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나타낸 바 있고 배당수익률 밴드 저점이 2%대까지 낮아졌었다"며 "PER/PBR 역시 2.5배/2배까지 높아진 경험을 갖고 있기에 하반기까지 길게 보면 SKT 주가는 기대배당수익률 2.6% 수준인 14만원까지 상승할 공산이 크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984년 설립된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로,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SK브로드밴드, 피에스앤마케팅 등 19개사이다. 무선통신사업, 유선통신사업,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1위 사업자 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5G 네트워크의 특성은 AI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 출시 및 IoT 기반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SK텔레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