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하나증권은 22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이익 추정치 하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16만5000원을 제시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10만7000원이다.
CJ대한통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4% 증가한 3조970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99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택배 사업부의 물동량은 14% 증가, 시장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했고 CJ대한통운의 택배 점유율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택배 ASP가 하락했으나 전체 택배 사업부 매출액은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 W&D 성장에도 불구하고 항만 물동량 위축으로 전체 CL 매출액은 5% 증가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매출액은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미국/인도 법인은 양호하나 전쟁 이후 포워딩 사업 위축이 가시화 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 증가와 W&D 사업 확장으로 기존 CJ대한통운의 올해 연간 이익 성장률을 10%로 전망했었으나 2%로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택배 사업부는 물동량 성장에 기반한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글로벌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 대비 더딜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전쟁 이후 유가 상승으로 CL사업부의 원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항만 물동량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W&D 사업부는 작년 이마트 등 대형 커머스사의 물류자산을 인수한 바 있는데 센터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향상 속도가 기대 대비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만 큰 방향에서 CJ대한통운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택배 부문은 주7일 배송 효과로 MS 제고를 통한 성장이 기대, 국내 W&D 시장의 외주화 흐름과 함께 CJ대한통운의 W&D 사업도 수익성을 높여갈 예정이다”며 “글로벌 포워딩 네트워크 확장 전략에서도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1930년 설립, 1956년 상장한 종합물류기업으로 전세계 39개국에 115개 법인을 운영한다. 클라우드 기반 W&D사업과 국내 최대 항만 인프라 활용 P&D사업을 운영하며, 택배사업은 일일 최고 9.2백만 박스 처리, 융합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TES 물류기술 연구소 중심으로 AI/Big Data 활용 및 로봇 자동화로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스마트 물류 역량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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