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대신증권이 3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중동 전쟁과 미국 관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자회사 LG이노텍의 실적 호조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13만5800원이다.
LG전자 매출액 비중 [자료=LG전자 사업보고서]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1분기 매출액 23조7300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영업이익 1조6700억원(전년 동기 대비 +32.9%)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MS 사업부와 VS 사업부가 1분기 영업이익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MS 사업부 영업이익은 37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인력 효율화와 저수익 제품 축소에 따른 고정비 감소,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 및 국내 노트북 판가 인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VS 사업부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가 매출로 반영돼 영업이익률 6.9%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ES 사업부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일시적인 물류비용 증가와 수요 둔화로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2분기에도 MS와 VS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한 1조3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AI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추진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이 진행 중이고 기업간거래(B2B) 및 냉난방공조(HVAC)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LG전자는 HS, ES, MS, VS사업본부 및 엘지이노텍 5개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냉장고, 세탁기, TV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LG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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