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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중국 전략광물 비축 확대 추진… 희토류 공급 통제 강화에 관련주 관심 집중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5-21 09: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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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전략광물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자원 시장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희토류 공급망 상당 부분을 장악한 중국이 채굴 규제와 비축 확대에 나서자, 시장에서는 “원자재 무기화”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6월 15일부터 일부 전략광물에 대해 외국인 투자 안보 심사를 포함한 새로운 채굴 관리 규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상 광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희토류와 핵심광물이 포함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동시에 중국은 전략광물 비축기지 건설도 확대할 방침이다. 비축 자원은 최소 5년간 보관한 뒤 국무원 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할 예정이다.


시장 긴장감이 커지는 이유는 중국이 세계 희토류 채굴의 약 60%, 정제련 능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전 세계가 사용하는 희토류 창고 열쇠 상당 부분을 중국이 쥐고 있는 셈이다. 공급을 조이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이를 사용하는 산업 전반 부담도 확대될 수 있다.


특히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방산, 스마트폰 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핵심 소재다. 이 때문에 국내 증시에서는 희토류 관련 종목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노바텍, 동국알앤에스 등이 시장에서 거론된다. 희토류 자석, 세라믹 원료, 대체 공급망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은 정상회담 이후 희토류 및 핵심광물 공급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중국이 이트륨 등 일부 희토류 공급 차질 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중국의 전략광물 통제 기조 자체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투자자들은 중국의 실제 규제 대상 광물 공개 여부와 미국·중국 간 희토류 협상 흐름을 핵심 변수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005430: 한국공항, 000910: 유니온, 047400: 유니온머티리얼, 285490: 노바텍, 075970: 동국알앤에스, 101670: 하이드로리튬, 121600: 나노신소재, 290650: 엘앤씨바이오, 066970: 엘앤에프, 003670: 포스코퓨처엠

sounds060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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