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J중공업, 개화하는 상선과 미국향 모멘텀 기대…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전망 – DS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6-05-28 08:25: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DS투자증권은 28일 HJ중공업(097230)에 대해 특수선 분야의 경쟁력과 미 해군을 중심으로 한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의 고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HJ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2만1650원이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J중공업은 과거부터 고속상륙정(솔개급), 고속정(참수리급), 대형수송함(독도급) 등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조해 납품한 이력을 가진 조선소”라며 “최근 미 해군의 동맹국 조선소 협력 방안 발표 및 대규모 군함 건조 계획에 따라 미국향 모멘텀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J중공업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특히 고마진 미 해군 MRO 사업과 차세대 고속상륙정(SSC) 부문의 수주 가시성을 강점으로 꼽으며, “2027년 미 해군 유지·보수 예산(255억 달러)을 기반으로 추정할 시 연간 1100억원 이상의 MRO 수주가 기대되어, 수리선 매출 비중은 지난해 0.7% 수준에서 2028년 1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가파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프라임 조선사의 심각한 납기 지연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20척의 발주가 예정된 미 해군 SSC 사업에서 선체 하도급 등 분할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또 “최대주주가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인수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군산조선소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고 구조적 협력이 이루어지면 영도조선소의 한계로 진입하지 못했던 대형 상선(VLCC) 시장 진입이 가능해지며, 미 해군의 아시아·태평양 MRO 전략 기지로 낙점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2조5720억원, 영업이익 2050억원으로 이익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실적은 특수선 매출 인식 시점 차이로 영업이익률 4.5%에 그치며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 고선가 물량 반영과 특수선 정상화로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2027년에는 선가 믹스 개선과 MRO 물량 확대로 사상 첫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10.6% 달성이 기대된다.  

 

끝으로 “HJ중공업은 미국 군함 협력의 최전선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12MF PER(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1배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미국향 수주 가시화 및 군산조선소 활용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리레이팅 여지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HJ중공업은 특수선 및 상선 건조를 영위하는 조선 부문과 공공 및 민간 인프라 중심의 건설 부문을 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중공업 기업이다.  


HJ중공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2.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