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일비 43.41 포인트(0.53%) 하락한 8185.2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636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8957억원, 891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8.77 포인트(2.54%) 하락한 1104.36로 마쳤다. 이날 기관은 401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3억원, 3819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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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국내 증시가 중동 지역의 긴장 재발과 금리 인상 우려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극심한 변동성을 겪은 끝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코스피는 장중 790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가까스로 810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이란 관련 종전 기대감으로 유가가 5%대 급락한 가운데 반도체 차익실현과 소비재 순환매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동시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 공군 기지 보복 공격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 유가 상승 재확대 우려,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 인상 검토 시사 발언, 국민연금 기금운용 회의를 앞둔 경계감 등이 한꺼번에 몰리며 거친 변동성을 연출했다.
이러한 하락장 속에서도 2차전지 업종은 독주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DTE에너지와 2.4조원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5%대 급등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또 AI 수요 급증으로 인한 AI 서버용 반도체 기판의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삼성전기가 13%대, LG이노텍이8%대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KB증권은 중동 리스크와 수급 쏠림 부작용 등 복합적인 변수가 산재해 있어 당분간 단기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금일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4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결과가 향후 증시의 추가적인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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