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NH투자증권이 4일 LS(006260)에 대해 "자회사 LS전선의 실적 개선과 지주회사 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LS의 전일종가는 43만5500원이다.
LS 매출액 비중. [자료=LS 사업보고서]
이승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 추진과 더불어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 LS이브이코리아 및 LS에코첨단소재 프리 IPO 지분 회수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량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가 지주회사 가치에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영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실적 전망과 관련해 "LS전선은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케이블과 버스덕트 매출 확대, 고부가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로 중장기 실적 성장이 담보된 상태"라며 "올해 4분기부터 동해 4·5동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해저케이블 부문의 실적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북미 시장 수주에 대해 "최근 LS전선의 손자회사인 LS Cable&System U.S.A가 글로벌 테크 기업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며 "이에 따라 LS전선은 2030년까지 최대 4조원 규모의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외형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은 2028년 1분기, 멕시코 버스덕트 공장은 내년 3월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확고한 장기 수주 잔고와 지주사 밸류에이션 매력을 바라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LS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엔엠(MnM), LS엠트론 등을 거느린 LS그룹의 순수 지주회사다. 최근 글로벌 전력망 교체 주기 도래와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기기 및 전선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핵심 자회사들의 수주가 급증하며 그룹 전반의 구조적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
LS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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