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성차, 10월 내수판매 13.3% 하락...4개월 연속 하락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11-02 15:39: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SAMSUNG CSC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0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3.3%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여파와 노조의 장기 파업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한국지엠·르노삼성차·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는 10월 전세계 시장에서 76만7,70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81만4,675대) 보다 5.8% 줄어든 수치다.

내수판매도 전년대비 13.3% 감소한 12만6,660대에 그쳤다. 다만 노조의 파업이 집중됐던 지난 9월보다는 판매량이 13.9% 증가했다. 수출은 64만1,047대로 전년대비 4.1% 줄었다.

news_1477989025_596218_m_1

완성차 5개 업체가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세부적으로 살펴보게 되면 상황은 조금씩 다르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이른바 「마이너 3사」의 선전 속에 「메이저 2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부진을 거듭하며 양사의 합산 점유율이 60%대까지 떨어졌다.

툭히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차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든 게 이들의 약진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반면 기아차는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발목을 잡았고, 파업 이슈에서 벗어난 현대차는 태풍 피해라는 새로운 악재가 타격이 됐다. 노사 임금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노조가 파업을 멈추고 특근을 재개했으나 월초 울산 지역을 강타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공장 일부 라인이 침수돼 생산 차질을 빚은데다, 선적장에 대기시켜 놓은 완성차의 침수 피해까지 입으며 판매에 타격을 받았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전년 동월대비로는 감소를 면치 못했지만 전월 대비 실적은 지난 7월 개소세 인하 종료로 바닥을 친 이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면서 『11월 이후로는 일부 신차 추가와 연말 성수기를 앞둔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