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는 불가피하지만 하반기부터 비용 부담 완화와 여객 수요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유지했다. 진에어의 전일 종가는 595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을 반영해 2분기 및 2026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면서도 “최근 주가에는 비용 부담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고, 하반기 한국발(Outbound) 여객 수요 회복과 연료비 하락으로 영업비용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2026년 하반기부터 유류할증료 하락에 따른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진에어는 수익성이 낮은 노선 중심으로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있고, 유류비 하락과 일본·중국 단거리 노선 수요 호조를 바탕으로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진에어의 2분기 매출액을 32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8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3분기에는 매출액 365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3사 통합에 대해서도 “합병 법인은 총 60여 대의 기재를 운영하며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부산발 국제선 확대와 대한항공의 정비 역량 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비용항공사 간 합병의 핵심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과 부산발 국제선 노선 다양화”라며 “동남권 배후 수요를 고려하면 부산발 국제선 확보는 수익성 높은 노선을 확보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저비용항공사로 대한항공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국내외 약 3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동남아, 일본 등 주요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진에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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