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스판덱스 업황 강세가 이어지며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지난 종가는 30만8000원이다.
효성티앤씨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7년에도 스판덱스의 견조한 수급 밸런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예상보다 견조한 스판덱스 가격과 스프레드 등 업황 강세를 반영해 오는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2.3% 상향했고, 밸류에이션 산정 시점도 오는 2027년으로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7월 이후 중국 내 스판덱스 시장 가격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1위 지위를 바탕으로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오는 2026년에는 스판덱스 증설이 전무하고 오는 2027년에도 12만5000톤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가동률은 2026년 77.5%에서 2027년 78.6%로 높아져 견조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방 원단업체들의 재고가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낮아진 만큼 하반기 비수기 영향도 예년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며 "효성티앤씨의 하반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8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스판덱스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과 긍정적인 래깅 효과로 나일론·폴리에스터 부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역·기타 부문 역시 판가 상승에 따른 타이어코드 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스판덱스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섬유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견조한 수급 환경과 업황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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