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일비 101.50포인트(1.62%) 상승한 6358.95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조212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64억원, 701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43.37포인트(5.88%) 상승한 780.72pt로 마쳤다. 이날 기관은 54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65억원, 2552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 [이미지=더밸류뉴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가 장중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고, 코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강세를 이어갔다”라고 전했다.
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계획을 철회하면서 국제유가와 금리가 하락해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KB증권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자동차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코스피의 상승폭이 제한됐다"며 "다만 코스피 상승 종목 비율이 83%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산과 원전, 화장품 등 업종 전반으로 순환매가 확산됐다"라고 전했다.
바이오와 로봇주는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어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수익화 기대를 높이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AI 관련주의 투자심리도 개선됐다"며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네이버는 AI 팩토리 사업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대와 독자 AI 모델 평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정부가 태양광과 이차전지 등 6대 분야를 대상으로 국내 생산 세액공제 신설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관련 업종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며 "미국의 비중국 태양광 공급망 재편 기대까지 맞물리면서 OCI홀딩스 등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내일 새벽 AMD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실적 결과가 최근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반도체주의 분위기 전환으로 이어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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