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연우 기자] 하나증권은 KT(030200)에 대해 AI 과금화 시도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KT의 지난 종가는 5만3400원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AI 결합 요금제 출시로 이동전화 ARPU 성장 기대감 상승이 예상된다"며 "장기 이익 성장 흐름이 나타날 수 있음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KT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상반기 실적이 모두 발표됨에 따라 내년 연결 영업이익 감소, 본사 영업이익 정체 가능성을 대다수 투자가들이 인지했다"며 "내년 이후 서비스 매출액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AI 과금화 시도는 긍정적”이라며 "내년 AI 기지국 설립이 본격화되고 신규 주파수에 대한 투자 부담 증가로 5G 요금제 개편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I 트래픽 증가가 통신사 투자 증대와 요금제 업셀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황으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비중 확대에 나서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용 증가에 따른 내년 본사 이익 및 주당배당금(DPS) 정체가 주가 부진의 결정적 원인이었다"며 "외인 지분 한도로 자사주 소각이 어렵고 이를 배당으로 전환하는 부담도 이미 반영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절대 주가가 낮고 기대배당수익률이 시중 금리 전망을 바탕으로 해도 매력적"이라며 "시중 금리 하락과 5G SA 도입 및 신규 주파수 할당 논의가 시작될 경우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KT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6조4312억원, 8095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 매출액은 28조2442억원, 영업이익은 2조4691억원으로 예상했다.
KT는 통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13조4579억원, 52주 최고가는 6만8900원, 최저가는 4만8250원이다.
KT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