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DS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FC-BGA 이익 기여 시점이 앞당겨지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전일 종가는 57만8000원이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5조6051억원(+4.4%,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389억원(-31.9%), 영업이익률 2.5%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302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매입 시점인 분기 초 대비 매출 시점의 분기 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에 예상됐던 부진”이라고 전했다.
LG이노텍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다만 “환율을 제외한 사업 환경에는 변함이 없다”며 “고객사 수요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가변조리개 채택 등 카메라 모듈 스팩 상향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도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대형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제품의 가격 인상 수준도 예상 범위 내에서 진행되어 수요에 대한 우려도 과도하다”며 “영업 외적인 요소로 인한 단기 실적 변동성은 아쉽지만 이로 인한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예상된 실적 변동성 보다 FC-BGA의 이익 기여 시점이 앞당겨질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에 주목한다”며 “최근 PC CPU용으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해 양산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어 계획대로 하이엔드 적용처로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고 하반기 서버 스위치 중심 양산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한적인 공급 상황에서 고객사의 물동 요구는 오히려 강해지는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강해지며 LTA를 희망하는 고객사도 증가하는 추세이고 추가적인 증설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Muse 공개 이후 AI Agen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Muse는 사용자 별 가상 컴퓨터를 사용해 작업하는 구조로 고성능 CPU 수요를 증가시키는 구조”라고 밝혔다.
끝으로 “AI Agent가 개화 초기 수준임을 고려하면 CPU와 CPU용 FC-BGA 수요도 이제 증가 초입이라서 LG이노텍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믹스 개선 속도도 기대보다 빨라질 것”이라며 “우려 대비 견조한 실적 흐름에 고부가 기판 수주 본격화로 유사 기판 기업들과의 밸류에이션 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패키지솔루션, 모빌리티솔루션을 중심으로 카메라 모듈, 반도체 기판,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는 LG그룹 전자부품 계열사다.
LG이노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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