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선우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9일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도 불구하고 리튬 사업이 손익 전환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리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POSCO홀딩스의 지난 23일 종가는 31만1500원이다.
POSCO홀딩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48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7% 하회할 전망"이라며 "POSCO 영업이익은 3611억원으로 반덤핑 이후 판가 인상이 원료비 상승을 상회하나 환율 하락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권지우 애널리스트는 "이차전지소재는 456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아르헨티나 염호는 정비로 손익분기 수준이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은 고가 정광 재고 투입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분기 매출액은 17조8170억원으로 추정됐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075억원으로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하향은 철강과 리튬의 평가 기준 변경을 반영한 것"이라며 "다만 현재 주가는 철강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약 2.3배만 반영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는 자원을 보유한 주요 비중국 리튬사 중 유일하게 그룹 내 양극재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리튬 가격 상승 시 염호 이익과 미네랄리소시스(MinRes) 합작법인(JV) 지분법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4분기에는 POSCO의 감익을 리튬 개선이 일부 상쇄할 것"이라며 "인증 제품 판매와 1단계 가동률 90% 도달 시 리튬 가치 상향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을 각각 72조9330억원, 75조322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2조9820억원, 내년 3조8890억원으로 예상했다.
POSCO홀딩스는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다. 철강과 인프라,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영위한다.
POSCO홀딩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