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美 매출 기대 이상...5.99억달러 전망 - 하나
  • 이연우 기자
  • 기사등록 2026-10-19 08:22: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연우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SK바이오팜(326030)이 이번 3분기 엑스코프리 처방량 증가와 세노바메이트 일본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에는 인수를 추진 중인 오파칼림(Opakalim)의 임상 재개 여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의 지난 종가는 7만3300원이다.


SK바이오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SK바이오팜의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32.0% 증가한 2532억원, 영업이익을 38.0% 늘어난 968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38.2%다.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5.6%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보다 5% 하락했음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엑스코프리 처방량이 전분기대비 6.3% 증가한 가운데 세노바메이트가 지난 9월 16일 일본에서 허가를 획득하면서 마일스톤이 유입된 영향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3분기까지 확인된 처방량을 바탕으로 엑스코프리의 올해 미국 매출액을 5억9900만달러로 추정했다. 회사가 제시한 연간 전망치 5억5000만~5억8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연구개발(R&D)과 오파칼림 인수 추진에 따른 비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상반기까지 연간 판매관리비 계획의 45.5%를 집행했다. 하반기에는 방사성의약품과 표적단백질분해제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오파칼림 인수 관련 수수료 등에 비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노바메이트의 판매 지역 확대에 따른 추가 매출도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일본 허가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미국 엑스코프리만큼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로열티와 원료의약품(DS) 매출이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핵심 관전 포인트는 오파칼림이다. SK바이오팜이 바이오헤이븐으로부터 인수를 추진 중인 오파칼림은 임상 3상 2건 가운데 RISE2에서 부작용 발생 우려로 신규 환자 투약이 중단된 상태다. 바이오헤이븐은 오는 11월 임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증권은 지금까지 오파칼림 임상에 참여한 약 1200명에게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우려하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산정에는 오파칼림 가치를 3170억원으로 반영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SK바이오팜의 매출액을 전년대비 38.9% 증가한 9819억원, 영업이익을 72.2% 늘어난 3512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1조2181억원, 영업이익 4516억원으로 각각 24.0%, 28.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를 중심으로 의약품 판매와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dldusdn836@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3.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