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전일비 201.89포인트(3.52%) 하락한 5533.77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조36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91억원, 683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8.66포인트(3.62%) 하락한 764.10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25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6억원, 1047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가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확대하며 2거래일 만에 다시 3%대 급락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스페이스X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호실적에 AI 투자 지속성 우려가 완화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고, 미·러·우 협상 기대에 유가 하락까지 가세해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며 "장 마감 후 메타는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설비투자(CapEx) 하단 상향에 따른 투자 부담 속에 시간 외 상승했고, 테슬라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하며 시간 외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전일 급등했던 반도체 대형주의 되돌림 양상이 나타났다"며 “2차전지, 바이오 등 시장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돼 양 지수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고,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5%대 하락했다. 회사는 이날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종료했으며,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KRX 기준 건설업만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삼성E&A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5006억원,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와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발표에 16%대 급등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삼성E&A(129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반면, 삼성전자(1251억원)와 삼성SDI(451억원)는 순매도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2643억원)와 삼성전자(856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을 누른 핵심 요인은 메모리 반도체와 인플레이션 우려"라며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춰줄 뉴스(ISM 제조업지수 가격, 고용지표 임금 둔화)가 나올 때 ‘W자형' 바닥 형성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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