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코스닥협회 주최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이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코스닥협회는 서울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은 우수 코스닥 기업을 선정해 투자자 신뢰를 증진 시키고 코스닥시장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부문별로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주성엔지니어링이 차지했다. 1995년 창업한 주성엔지니어링은 벤처 1세대로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손꼽힌다. 현재 ALD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세계 78개국을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등록 특허 수는 2000개가 넘고, 세계 최초의 기술도 10개나 개발했다. 이에 지난 2005년에는 세계일류상품, 2006·2009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상, 2011년 월드클래스300 선정, 2010~2011년 코스닥라이징스타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인 손으로 직접 1등 반도체 장비 기업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창업을 했습니다. 기술 도둑질과 모방 없이 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1등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애쓴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말했다.
한편 최우수 투명경영기업에는 코텍이 선정됐고, 제이스텍과 테스는 최우수 경영상을 수상했다. 뉴트리바이오텍, 뉴파워프라즈마,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최우수 차세대기업상을 받았다. 이 상은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상장 3년 이하 기업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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