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밑줄긋기] 한국 사회의 절망의 청춘 보고서 『88만원 세대』
  • 이민주
  • 등록 2017-07-24 01:50: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88만원 세대. 우석훈 박권일 지음. 레디앙 펴냄. 2010년 4월. 부제 :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18408482

- 80년대 학번 세대는 자유, 저항, 낭만의 젊은 시절을 보낸 뒤에도 괜찮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사실 일자리의 중요성을 잘 몰랐다). 경제가 압축 성장을 하면서 워낙 일자리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 계층의 고착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 초등학교 교육을 제외한 중등교육 과정,그리고 대학을 포함한 고등교육 과정은 순전히 노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노동 공급자로서 자신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경제학>이란 책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원작자가 알려져 있지만 1960년대 이후부터는 작자 미상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에 노예를 다루는 방법과 노예를 활용하는 방식이 소상히 소개하고 있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작업용 기계의 수명과 최대 활용법이 나와 있다. 이 책에서 따르면 노예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3년이다. 충분히 조심하면 8년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밥과 주거를 위해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또 병이 나면 8년까지 쓸 수 없으니까 높은 노동 강도를 유지하기도 어렵다. 너무 혹사시키면 노예는 몇달만에 죽는다.
따라서 이런 저런 비용을 감안했을 때 노예는 3년 정도의 수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최고로 높은 효율이 난다고 무명의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