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성차, 10월 추석 황금연휴에 내수 판매↓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7-11-02 12:35: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지난달 열흘 간의 추석 황금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어 완성차업체들의 내수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005380)만이 신차효과로 전년 대비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000270)·한국GM ·르노삼성·쌍용차(003620) 등 완성차 5개사의 지난 10월 판매는 69만3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내수는 11만2729대로 11% 줄었고 수출은 57만7597대로 9.8% 감소했다. 

Print

현대차는 지난 10월 내수 5만3012대, 해외 34만106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총 39만4078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달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신차 판매량이 증가하며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227대 포함)가 8573대 팔렸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316대 포함) 7355대, 아반떼 619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한 총 2만4051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531대, G70 958대, EQ900 774대 판매되는 등 총 4263대가 팔렸다.

다만 현대차는 10월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대비 16.0% 감소한 7만4999대, 해외공장 판매는 3.4% 줄어든 26만6067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총 34만1066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대비 6.3% 감소한 3만7521대, 해외에서 11.2% 줄어든 19만375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만12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일수 감소를 감안하면 기아차의 내수 판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7월 출시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는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6200대가 판매돼 기아차 판매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한국GM은 10월에 총 3만45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5% 감소했다. 특히 추석연휴로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하며 부진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767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2% 감소했다. 한국GM의 전차종에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스파크는 49.7%, 크루즈는 73.4%, 말리부 60.2%, 트랙스 26.1% 각각 감소했다. 한국GM의 지난달 수출은 30.3% 줄어든 2만6863대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10월 내수와 수출이 각각 7414대, 3330대를 판매해 총 1만74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했다. 지난 9월에 내수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판매량 3위에 올라섰으나, 다시 한국GM에 자리를 내줬다. G4 렉스턴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수출도 22.2% 감소했다.

주력 모델인 티볼리 브랜드가 31.8% 감소한 3710대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신차 G4렉스턴을 제외한 전 모델이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G4렉스턴도 전월에 비해서는 22.0% 감소한 1278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르노삼성은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한 1만9694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의 10월 내수 판매는 SM6, QM3 판매가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6.4% 감소한 7110대를 판매했다. SM6는 58.9%, QM6는 45% 각각 줄었다. 수출은 1만25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생산과 영업일수가 줄어들면서 내수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달부터 고객별 맞춤 프로모션 등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3.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