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대현(016090)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대현은 전일대비 2.66% 상승한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김규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6.3% 증가한 926억원, 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0월은 추석 연휴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11월 후 두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외형 성장에 따른 매출 대비 판매수수료 하락이 기대된다』며 『판매수수료 비중은 4분기 33.3%로 0.8%p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2976억원,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1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주력 브랜드인 모조에스핀의 내년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보다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사 이전에 따른 임차료(연간 10억원 추산) 절감 효과를 반영해 영업이익도 올해보다 10.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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