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홍지윤 연구원] 28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국제 아연 가격은 전일과 같은 3,309.00달러이다. 고려아연(010130) 주가는 28일 0.72%(+3,500원) 상승한 493,000 원에 마감했다.
철강 업종은 중국 모멘텀 강화에 힘입어 2018년 증시에서 우호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한유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까지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은 총 1억1천500만 톤(t)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도 3천500만t 수준의 생산능력 감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기에 중국 인프라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려아연은 아연 정광(아연이 포함된 광물질)을 원재료로 수입해 아연을 생산(정련)하며, 아연 가격이 상승하면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아연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은(Silver)을 생산한다. 글로벌 아연 정광 채굴 기업으로는 네덜란드 트라피구라(Trafigura), 스위스 글렌코어(Glencore), 프랑스 루이 드레이퍼스(Louos Dreyfus)가 있다. 아연은 구리, 납, 알미늄과 더불어 3대 비철금속에 속하며, 철강 표면에 도금(Galvanizing)해 부식을 방지하는 용도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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