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신한금융투자는 4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올해 실적이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대웅제약의 전일 종가는 16만9000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2271억원(+6.6%, YoY), 영업이익 101억원(-31.6%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표 품목인 간질환 개선제 「우루사」가 10%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항웅고제 「릭시아나」도 순항하고 있어 컨센서스(매출액 2,495억원, 영업이익 9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4.5% 가량 하락함에 따라 수출은 285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지난 2016년 4분기 70억원의 일회성 비용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01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대웅제약의 매출액 9374억원, 영업이익 5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가치 상승과 올해 미국 품목 허가 기대감 등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비교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아 트레이딩 바이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