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IPO 시장 규모 8조원 상회 전망-유진투자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1-09 15:18: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올해 IPO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모금액이 8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총 99개 기업(코넥스 포함 128개)의 상장이 이뤄졌다』며 『2016년 대비 상장 기업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인적분할을 통해 재상장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만 12개와 코스닥에 4개 기업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제 신규 상장한 기업은 2016년 대비 큰 폭의 증가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공모금액은 7조9740억원으로 2010년(10조910억원)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며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티슈진 등의 기업 공개를 비롯해, 펄어비스, 제일홀딩스, 스튜디오드래곤 등 대어로 꼽혀온 기업들의 상장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IPO 시장은 이미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공모 기업 수 측면에서는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나, 공모금액 측면에서 8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이 유상증자를 공시하며,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상장계획을 구체화했고,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 SK루브리컨츠도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대형 정유업체들의 기업공개와 교보생명, 롯데정보통신, 애경산업 등 규모가 큰 공모기업들의 상장이 이어지며 약 10개의 기업이 신규 상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도 카페24, 배럴, 엔지켐생명과학, 알리코제약 등의 기업들이 1월 중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사료,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파워넷을 비롯해 일본기업인 JTC 등도 상장예비심사 절 차를 진행중으로 알려져 지난해 훈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상장 예정 기업 리스트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IPO 종목 58종목(이전상장, 재상장, 스팩제외)을 전방산업, 기업의 성장성, 그리고 사업의 안정성 등의 3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평가해 브이원텍(251630), 메카로(241770), 야스(235440),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유티아이(179900), 서진시스템(178320), 이더블유케이(258610), 컬러레이(900310) 등 유망주 8개 종목을 선정했다.

유망주 8종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