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항공여객 사상 최대...관련주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1-29 12:12: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국제 항공여객은 1억936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항공 관련주들의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다르면 지난해 국내외선 전체 항공여객은 모두 1억936만명으로, 2016년 1억391만명에 비해 5.2% 증가했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한 이후로 2년 연속 1억명 이상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항공여객은 2013년 7334만명, 2014년 8143만명, 2015년 8941만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여객항공

국제선 여객은 중국의 사드 제재와 북핵 이슈에 따른 수요 감소 요인에도 LCC(저비용항공사) 운항 확대 및 원화 강세에 따른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한 7696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여객은 2030만명으로 전년대비 41.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노선 승객이 29.8% 급감했으나 일본(26%), 동남아(17.9%), 유럽(16.1%) 노선 등에서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국제선 전체 여객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중국노선 여객은 지난해 3월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제한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세다. 다만, 지난해 4~7월에는 전년대비 40% 이상 감소율을 기록했으나 8월 이후 감소폭이 좁혀지는 추세다. 지난달 중국노선 여객은 전년대비 16.2% 감소하는데 그쳤다.

항공운송시장

국내선 여객도 좌석 공급 증대와 내국인 제주도 관광수요 확대 등으로 2016년 3091만명보다 4.8% 증가한 3241만명을 나타냈다. 국내선 여객은 2013년 2천235만명, 2014년 2천465만명, 2015년 2천798만명 등을 기록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항공 관련주로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과 같은 대형 항공사와 제주항공(089590), 진에어(272450), 티웨이홀딩스(004870) 등 LCC항공사가 거론되고 있다. 또 하나투어(039130), 모두투어(080160), 참좋은여행(094850) 등 여행주도 여객항공 최대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