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씨에스윈드·대한광통신 등 76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1-30 16:05: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씨에스윈드(112610), 녹십자(006280), 경동나비엔(009450), 샘표식품(248170) 등 37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한광통신(010170), 선데이토즈(123420), 사람인에이치알(143240), 메가스터디(072870) 등 39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은 없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디시스템(121890), 골든센츄리(900280) 2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코스피시장에서 씨에스윈드의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씨에스윈드는 전일대비 2.62% 상승한 3만7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에스윈드는 장중 한 때 3만8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단기간에 일감이 급증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의 강승균 애널리스트는 『최근 씨에스윈드는 영국 최대 해상풍력 단지인 Hornsea I에 해상풍력 타워를 약 137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최근 2개월간 공시된 수주 총액이 약 2천억원으로 지난해 수주잔고가 약 2억불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일감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풍력 발전 단가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유럽(특히 해상풍력) 및 신흥국 수요 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미국 시장의 정상화를 감안하면 향후 몇 년간 글로벌 풍력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씨에스윈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727억원(+21.0% YoY), 428억원(+19.9% YoY)으로 추정한다』며 『베트남 법인과 영국 법인의 성장이 올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기준 PER와 PBR은 각각 13.3배, 1.5배로 해외 업체들 평균인 16.0배, 1.9배 대비 저평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한광통신이 1년 만에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대한광통신의 주가는 전일대비 12.19% 상승한 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한광통신의 종가는 52주 신고가다.

지난 25일 대한광통신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8억원으로 25.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시장에 에스디시스템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에스디시스템은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 실시일은 오는 30일이다. 이는 유상증자에 따른 것으로 기준가는 5690원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