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NAND 가격 하향세, 호황은 지속된다-IHS마킷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2-20 14:12: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logo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반도체 시장에서 호황을 이끌고 있는 NAND Flash 가격이 2021년까지 하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NAND의 시장 매출은 호황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반도체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NAND Flash 가격은 떨어지지만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상황은 이른바 「슈퍼호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HS마킷은 지난해 3D NAND Flash의 기가바이트(GB)당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0.31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0.24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NAND Flash의 GB당 ASP는 내년에는 0.15달러, 2020년에는 0.1달러, 2021년에는 0.08달러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NAND

IHS마킷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도시바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NAND Flash 생산라인을 확장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는 반면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기 때문에 반도체 업체의 매출에는 큰 영향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NAND Flash의 시장매출은 지난해 538억 달러에서 올해 592억 달러로 늘어나고 오는 2021년에는 561억달러에 이르는 등 앞으로 4년 동안 5백억 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지난해 1,750억 GB였던 낸드플래시 출하랑이 올해 2486억 GB, 내년 3648억 GB, 2020년 5,265억 GB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NAND Flash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38%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뒤이어 도시바(17%), 웨스턴디지털(15%), 마이크론(11%), SK하이닉스(11%)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앵콜! 또 앵콜! 「가치투자 소수 정예반」 2기 개강(2/24.토) 안내 -

☞ 우량주 발굴 척척! 「핑크 페이퍼」 2018 신년 특가 이벤트 안내(2/28까지) -

☞ 히트 강좌를 클릭 한번에! 「버핏연구소 동영상 강좌」 안내 -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