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인디에프·일경산업개발 등 23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3-06 17:34: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인디에프(014990), 무림페이퍼(009200), 덴티움(145720), 필룩스(033180) 등 8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일경산업개발(078940), 현대통신(039010), 미래생명자원(218150), 해덕파워웨이(102210) 등 15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고려제강(002240), 현대홈쇼핑(057050), 신한지주(055550), SG충방(070960) 등 4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SG&G(040610), 예스24(053280), 위노바(039790), 코리아에프티(123410) 등 39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남북경협주 가운데 하나인 인디에프가 정부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회동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인디에프는 전일대비 4.31% 상승한 20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32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은 지난 5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4시간여 동안 접견과 만찬을 했다. 특사단은 접견과 만찬 자리에서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으며 남북정상회담 관련 합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일경산업개발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일경산업개발은 전일대비 19.16% 급등한 18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000원까지 오르며 1년 중 가장 높았다.

전날 일경산업개발은 운영자금 목적의 100억580만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1225원이며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은 10%다.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816만8000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고려제강이 미국발 관세 부과 압박에 주가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고려제강은 전일대비 0.33% 하락한 2만9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만91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국발 관세 부과 압박이 현실화된 가운데 겨울철 중단됐던 중국 철강 생산이 3월 들어 재개될 예정이어서 실적 부담이 큰 중소형 철강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를 비롯한 국제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특정 품목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키로 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의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이번 조치는 73% 수준인 자국 철강 가동률을 80%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 수급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의 철강 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에 안희정 관련주로 알려진 SG&G가 안희정 충남지사가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SG&G는 전일대비 13.98% 하락한 2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67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G&G는 충청남도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는 5일 JTBC에 출현해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지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내려놓겠다』며 『일체의 정치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