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세원셀론텍·씨그널엔터테인먼트 등 50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3-19 16:58: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세원셀론텍(091090), SK하이닉스(000660), 인스코비(006490), 남광토건(001260) 등 18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 소리바다(053110), 컴투스(078340), 메지온(140410) 등 32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강원랜드(035250), 스카이라이프(053210), 서연(007860), DRB동일(004840) 등 19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스킨앤스킨(159910), 모베이스(101330), 한일단조(024740), 룽투코리아(060240) 등 15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세원셀론텍의 자기유래연골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세원셀론텍은 전일대비 18.05% 상승한 5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607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세원셀론텍의 자기유래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원셀론텍이 개발한 콘드론은 자기유래연골세포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유사제품이 없는 독점제품이다. 해외에서는 미국 FDA 승인 후 시판 중인 젠자임(Genzyme)사의 자기유래 연골 세포치료제가 있다. 뼈 조직 손상부위를 재생하고 뼈 형성을 촉진하는 광범위한 뼈세포치료제로 활용할 예정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사업 기대감이 높아지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장중 한 때 1만1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10.14% 하락한 9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4%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 29억원으로 36.5% 개선됐다고 공시했다.

그동안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부터 4년간 계속된 영업손실로 지난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다만 최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하고,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사업 확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자금을 확보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지난해 12월 넥스 상장사인 종합 연예기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걸그룹 걸스데이와 배우 김민준, 홍수아 등 소속사) 지분 31.01%를 인수한 바 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드림티와 YMC에 소속된 배우·가수들과 사업 시너지를 내면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드림티의 코스닥시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강원랜드가 채용비리 논란에 주가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강원랜드는 전일대비 0.36% 하락한 2만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만785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정부 규제와 채용 비리에 얼룩진 강원랜드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당초 올해는 2월 평창올림픽, 7월 워터파크 오픈 등 호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악재가 이를 덮은 분위기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말 일반 테이블 기구수 축소, 영업시간 단축 등 정부 규제로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2012~2013년 선발한 신입사원 518명 가운데 검찰이 부정합격자로 공소장에 명시한 인원만 226명으로 밝혀지면서 주가 하락 폭을 키웠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검찰 기소나 법원 판결 단계는 아직 아니지만, 그 전 단계에서 사실상 해고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며 『부정이 드러났는데도 후속 조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다 최종 사법처리까지 한 뒤 해고 등 조처를 하면 너무 늦기 때문에 우선 직권면직 조처를 한 뒤 해당자가 소송 등 법적으로 대항하면 거기에 맞춰 처리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스킨앤스킨이 지난해 적자전환에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스킨앤스킨은 전일대비 30.00% 하락한 651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킨앤스킨의 종가는 52주 신저가다.

스킨앤스킨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75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26억원으로 적자 폭이 5.30% 커졌다.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