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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신대양제지·세원 등 33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26 16: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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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신대양제지(016590), 한국콜마홀딩스(024720), 롯데푸드(002270), 태림포장(011280) 등 16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원(234100), 우리기술(032820), 중앙백신(072020), 해덕파워웨이(102210) 등 1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영풍(000670), LG디스플레이(034220), 화신(010690), 한국타이어(161390) 등 9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터엠(017250), 인탑스(049070), 우주일렉트로(065680), APS홀딩스(054620) 등 6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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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신대양제지에 대해 중국의 폐지 수입 규제로 골판지 업체들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대양제지는 전일대비 6.59% 상승한 8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혼합폐지와 폐지 수입을 규제해 전세계적인 폐지 공급과잉이 초례되어 폐지 가격이 급락했다』며 『이에 골판지 업체의 스프레드가 지난 4분기부터 급격히 확대돼 이익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택배 물동량이 늘어 골판지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상장 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큰 골판지 대장주인 신대양제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낮은 원재료 가격, 구조조정 이후 과점된 국내 시장, 꾸준한 수요 증가, 중국 공급 부족 등 이익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PER(주가수익배율)가 3.9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세원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세원은 전일대비 5.47% 상승한 2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세원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유기철 외 2인은 HW1호조합외 2인에 136만2050주를 235억원(주당 1만7253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영풍이 고려아연(010130) 등 자회사 실적 부진 전망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영풍은 전일대비 0.95% 하락한 8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2만5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 감소한 5조675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49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풍은 1949년 11월 설립된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전자부품, 반도체, 용역, 농업, 상품 중계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제련 부문의 아연괴, 황산, 전자부품 부문의 FPCB, 반도체 부문의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가 있다.

자회사 가운데 고려아연의 실적 부진 전망이 일고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주식 26.91%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이재광 애널리스트는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600억원(YoY -23.1%, QoQ -6.5%)으로 컨센서스를 20% 하회할 것』이라며 『정기보수 영향으로 연 판매량(YoY -11.9%, QoQ -22.3%)이 부진했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인터엠의 경영진 횡령혐의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인터엠은 전일대비 14.07% 하락한 2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22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인터엠에 현 경영진의 횡령혐의에 따른 구속 수사설의 사실여부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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