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2일 오후 2시 57분 현재 화장품 기업 가운데 PER(주가수익비율)가 가장 낮은 종목은 컬러레이(900310)(2.99배)이다. 이어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4.37배), 콜마비앤에이치(200130)(20.50배), 씨티케이코스메틱스(260930)(21.00배)가 뒤를 이었다.
컬러레이는 2013년 해외상장을 목적으로 설립된 홍콩지주회사로서 실질영업자회사인 저장컬러레이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컬러레이는 진주광택안료를 기반으로 하는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의 연구개발, 제조와 판매 및 유통, 운모파우더의 제조, 유통 및 판매를 수행중이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은 1000여종에 달할 만큼 다양하다.
높은 기술력과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독과점적 시장 지위를 확보해 미국 코보, 이탈리아 인터코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샤넬·맥·로레알·에스티로더 등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에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컬러레이는 왕웨이리(王维利) 신임 부사장을 선임하고 한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왕웨이리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경영기획 및 M&A(인수합병) 분야 경력을 쌓아,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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