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NI스틸(008260)은 12일 주요주주인 손명완씨가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NI스틸의 주요주주인 손명완씨는 NI스틸의 주식 167만7228주(5.90%)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장내매도를 통해 주식을 전량매도 했다』고 밝혔다.
「슈퍼개미」로 알려진 손명완 세광 대표는 10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개인 투자자로, 한때 5% 이상 지분공시한 종목이 15~17곳에 달했을 정도여서 투자자들에게는 유명인사다.
손 대표가 투자했던 종목으로는 NI스틸을 비롯해 동원금속(018500), 대유플러스(000300), 한창제지(009460), 성호전자(043260), 남선알미늄(008350) 등이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NI스틸은 1972년 설립되었으며 1차금속 부문의 철강제품 제조 및 판매업, Sheet Pile 리스, 철강재 임가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I스틸이 새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시설을 완비한 Deck Plate와 Steel Curtain Wall은 건축물의 대형화, 고층화와 함께 공사기간의 단축 및 원가 절감, 건물외관의 개방성등을 이유로 사용이 점차 확대 중이다.
매출구성은 제품 49.88%, 강재리스 25.98%, 상품 23.2%, 임가공 0.94%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 = NI스틸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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