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나투어의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6-19 15:00: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전날 급락했던 하나투어(039130)가 19일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8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세다.

19일 오후 2시 50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0.66% 하락한 9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한 하나투어는 전날에는 주가가 6.17% 급락하기도 했다.

하나투어의 주가 하락은 원화가치 하락과 오사카 지진에 대한 우려감때문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의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주가는 6월 18일 급락했다』면서 『6월 15일 원화가치가 크게 하락한 이후 18일에도 원화가치 하락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이 여행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를 확대했다』면서 『향후 환율의 변동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나 현재까지의 현상으로는 주가 하락이 다소 과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출국수요는 일시적으로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수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기간을 제외하고 원화가치 변화에 민감하나, 원화 가치가 현수준에서 급겹한 추가 하락만 없다면 출국 수요 증가율 둔화에 대한 우려를 과도하게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지난해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수준 이상에서 유지되었던 만큼, 현재의 환율수준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해외여행이 급격히 증가하며 관광객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정치ㆍ스포츠 이벤트가 해외여행 수요를 일시적으로 위축시키며 출국 수요 증가율 둔화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여행 피로도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고, 지난 13일 지방선거 이후 특별한 정치 이벤트가 없다는 점에서 해외여행 수요는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근로시간 단축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추구 분위기, 고소득층의 소득증가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

사진 = 하나투어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