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피 시총 5위, 누가 차지할까?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6-21 09:32: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두고 POSCO(005490)와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POSCO는 전날 종가와 같은 3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도 주가 변동이 없는 12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POSCO와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각각 29조8615억원, 28조5258억원으로 5위와 6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1.19% 상승한 4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28조1201억원으로 POSCO와 현대차를 바짝 뒤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전날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시총 5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포스코

사진 = POSCO 홈페이지

 

다만 이 세 종목에 대한 증권사 평가는 POSCO가 앞서가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POSCO에 대해 『2분기 철강 업황 호조와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482억원(YoY +47.9%, QoQ -2.7%)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이라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4분기 연속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은 1단계 정책인 설비 폐쇄를 지나, 2단계 정책인 설비 가동 규제 및 대형사 위주의 업계 재편을 실행하고 있다』면서 『철강의 상승 사이클은 지속되어, POSCO의 실적 안정적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판매 부진과 분식회계 논란을 잠재워야 한다.

현대차는 가동률 하락에 따른 원가 상승, 인센티브 상요에 따른 매출 차감 및 금융법인의 수익성 저하가 나타나면서 상반기 실적 악화 우려감이 커졌다.

다만 내수시장에서 신차싸이클이 성공적으로 시작되었고, 중국 기저 효과와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성장 등으로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제재 여부를 심의하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3차 회의가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다음달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비상장 관계사 삼성바이오에픽스 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