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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CJ대한통운, 1등 택배사업자의 위용-케이프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7-11 1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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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1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오는 8월 곤지암 터미널 개장으로 경쟁업체를 압도하면서 택배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CJ대한통운의 주가는 16만70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2조3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택배 물동량이 연초 이후 20% 내외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부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곤지암 터미널 가동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7.8% 감소한 5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택배가격 상승은 4분기부터 가시화될 거승로 예상되면서 이익률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초 이후 물동량이 20% 이상 증가하면서 2018년 택배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경쟁을 통한 점유율 확대보다는 서비스 차별화와 제값 받기로 시장을 주도하면서 택배부문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예상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는 40.6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으나, 택배가격이 상승할 경우 이익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담은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택배

CJ대한통운 택배사업. 사진 = CJ대한통운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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