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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삼성전기·파버나인 등 13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7-16 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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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삼성전기(009150), 태광산업(003240), 방림(003610), 코스모신소재(005070) 등 6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파버나인(177830), 카페24(042000), 코아시아홀딩스(045970),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 등 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BGF(027410), 효성(004800), 한국프랜지(010100), LIG넥스원(079550) 등 1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CJ프레시웨이(051500), 아진산업(013310), 인터불스(158310), 에이스침대(003800)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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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기가 스마트폰이 듀얼카메라를 넘어서 멀티플 제품으로 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장중 한 때 16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2.15% 하락한 15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미국 애플 등 글로벌 1·2위 스마트폰 업체들은 내년에 선보일 전략스마트폰 신제품에 트리플 카메라를 처음 탑재할 전망이다.

이에 글로벌 카메라 모듈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전기가 트리플 카메라 모듈 개발 및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모듈은 단순히 카메라 숫자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AR(증강 현실)이나 3D센싱 등과 응용 기술과 연계돼 모바일에서 자율주행차까지 다양한 신규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파버나인이 경영권 이전 계약 체결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파버나인은 전일대비 16.09% 상승한 9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파버나인은 최대주주 이제훈 외 1인이 에스피앤바이오 외 3인과 구주 양수도 및 경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수는 194만1036주(18.12%)이며 양수도 대금은 194억1036만원이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BGF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수익성 악화 우려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BGF는 전일대비 5.44% 하락한 97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7,530원보다 10.9%(820원) 오른 금액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업체들의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 CJ프레시웨이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CJ프레시웨이는 전일대비 6.73% 하락한 3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7530원보다 10.9%(820원) 오른 금액이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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