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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내년 3월 5G 상용화...투자전략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7-17 1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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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를 상용화하기로 합의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의도 파크메리어트호텔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만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이 합의했다.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통신3사는 같은 시간에 차세대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장관은 『5G 상용화는 이동통신서비스뿐 아니라 장비와 단말기, 콘텐츠 산업까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만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최초 타이틀을 놓고 통신사끼리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대한민국」이 5G 최초 상용국가가 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통신3사가 5G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국가로서 5G 글로벌 시장주도권을 선점하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또 5G 상용화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신3사

사진 = 각사 홈페이지

 

통신3사가 3월 5G 상용화를 합의함에 따라 5G 통신 장비에 대한 투자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5G는 네트워크 대역폭의 확대와 인프라 구축이 필수로 하기 때문에 통신3사뿐만 아니라 5G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까지 수혜가 예상된다.

키움증권의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통신사들은 5G 네트워크 대역폭의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고려한 5G 투자 로드맵을 계획중에 있다』면서 『기술적 변화와 투자규모 사이에서 수혜 받는 통신장비 업체를 선별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지국장비, 중계기, PPH, 스몰셀 등의 변화가 기대된다』면서 『여기에 디바이스에서 채용되는 안테나 모듈, RF Front End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내 Saw Filter의 변화와 함께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와이솔(122990), 중계기 및 스몰셀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노와이어리스(073490), 쏠리드(050890), RFHIC(218410), KMW(032500), 서진시스템(178320) 및 이수페타시스(007660)의 5G 투자 모멘텀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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