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음식료, 중국 내수주 실적 개선·제품가격인상 효과 반영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7-25 11:25: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주요 음식료 업종의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6%p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내수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과 연초 제품가격인상 효과가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다.

25일 흥국증권의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음식료 커버리지 기업 11종목(KT&G, 오리온,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하이트진로, 동원F&B, SPC삼립, 롯데푸드, 대상, 매일유업)의 2분기 합산 실적은 매출액 10조4114억원(YoY +9.3%), 영업이익 78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내수 관련 기업(오리온, 매일유업)의 전년비 실적 개선과 연초 제품가격인상 효과가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당 등 주요 원자재 투입가격 하락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컨센서스 대비 실적 개선 기대감이 가장 유효한 종목은 오리온, CJ제일제당이고, 컨센서스 대비 하회 예상 종목은 KT&G, 농심, 하이트진로』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환율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곡물가격 하락 전환에 따른 가격인상 모멘텀 둔화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여전히 대두를 제외한 글로벌 수급 상황은 타이트한 상황이고, 호나율은 감안한 투입단가 측면에서는 음식료 업종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대비 밸류에이션이 싸졌다는 점과, 올해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 갈수록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높여줄 수 있다』면서 『개별 종목별로는 실적 모멘텀 종목과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위 종목을 나눠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오리온

사진 = 오리온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