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마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한화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8-10 09:04: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신세계푸드를 제외한 전 계열사 이익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날 종가는 22만6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해 매출액은 3조9894억원(YoY +8.5%), 영업이익은 533억원(YoY -18.0%)을 기록했다』며 『중국법인과 신세계면세점글로벌 손익을 합산한 실적은 영업이익 527억원(YoY -5.0%)으로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나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은 할인점의 부진』이라며 『업황 부진과 영업시간 조정으로 인해 기존점 성장률이 -3.1%로 하락하였고 트레이더스는 킨텍스 카니발효과와 신규점 비용 부담으로 기존점 성장률은 +4.6%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면 주요 자회사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는데, 신세계푸드를 제외한 전 계열사 이익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억원 증가, 지분법도 스타벅스 성장과 스타필드하남 이익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억원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본업 부진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점은 있지만, 내수소비 둔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신규사업부(트레이더스, 온라인, 주요 종속회사)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단기적으로 본업에 대한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구조적인 전환 노력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마트는 성수점을 시적으로 수도권 점포 일부분을 리뉴얼하고, 비수도권 점포는 상품 가짓수를 압축하는 형태로 구조를 전환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할인점 점포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비식품부문의 트래픽 회복과 효율적인 비용구조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비식품 부문 전문점을 통해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부진했던 트래픽을 회복시키는 전략으로 그동안 다수의 전문점 브랜드를 개발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80810083038

사진 = 이마트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