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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LG상사, 하반기 실적개선 관건은 성장성 확보 – 신한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08-30 09: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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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석탄 공급 확대에 따라 석탄가격 및 실적 전망치 하향 등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LG상사의 전날 종가는 2만21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석탄 공급 확대 등으로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예상한다』며 『석탄 생산량 확대, 물류사업 실적 개선,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지배지분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관건은 주가 할인요소 해소』라며 『향후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석탄 생산량 증가, 물류사업 실적 개선만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지속을 담보하기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석탄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산, 범한판토스는 영업이익 개선 대비 지배지분 순이익의 레버리지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다』며 『최근 호주 코발트블루 지분 6% 취득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 중국과 인도의 양호한 산업생산, 겨울철 추운 날씨, 여름철 폭염 등의 수요 증가와 인도네시아의 폭우, 호주의 철도망 병목현상 등으로 공급 제약이 컸다』며 『9월 이후 비수기 돌입, 중국의 석탄광산 가동률 상승, 안전성과 효율이 강화된 신규 광산 허가,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석탄 공급 증가가 석탄 공급 확대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4% 증가한 565억원』이며 『4분기에는 물류와 인프라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석유 선적 등이 추가되며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되어 영업이익 672억원(YoY +153%, QoQ +19%)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상사

사진 = LG상사 홈페이지

 

lj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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