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 지배구조와 바이오 부문 가치 상승 – 하이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09-14 08:38: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SK(034730)에 대해 SK텔레콤 지배구조 변환 가능성과 신약 개발로 인한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 8000원을 유지했다. SK의 전일 종가는 27만 80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중간지주회사 도입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향후 SK의 주력 자회사인 SK텔레콤이 인적분할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하는 동시에 투자부문에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미디어, IoT 등 신규 성장동력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신규 성장 동력 비즈니스 사업에 대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지배구조 변환으로 SK텔레콤은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SK의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뇌전증, 조현병, 집중력 장애, 파킨슨, 조울증 등 중추신경계 지환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가 현재 전세계 17개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안전성 시험)을 마쳐 하반기 미국 FDA에 신약 인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연매출이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만 1조원 이상으로 예측되어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K는 SK그룹의 최상위 지주회사로서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에스케이이엔에스 등 업계 1위의 주요 계열사를 포함하여 에너지, 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물류, 건설, 렌탈 등 다양한 사업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SK

. 사진 = SK 홈페이지

 

k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