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 주문하기와 콘텐츠에 특히 주목 – 유진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09-17 08:41: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카카오(0035720)에 대해 다양한 사업 중 주문하기, 콘텐츠 부문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12만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페이, 모빌리티, 콘텐츠 등 2분기 카카오의 다양한 사업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그 중 주목할 두 가지는 주문하기 서비스 개편과 콘텐츠 분야의 본격적 진출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톡을 이용한 주문하기 서비스는 당초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만 입점했으나 9월 12일부터 중소 로컬 식당의 입점이 가능하다』며 『현재 만개의 업체가 입점했으며 수익모델이 월정액 방식이기에 향후 입점업체의 증가가 카카오의 매출 증가로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는 음악/영상 콘텐츠의 제작, 유통, 공연, 투자 등 콘텐츠 관련 자산 및 부채를 ‘카카오엠’에 현물출자하고 카카오엠의 주식 512만주를 취득했다』며 『카카오는 향후 IP를 활용한 드라마/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콘텐츠 영역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은산분리의 완화가 지난 14일 잠정합의가 이루어진 상황이다』며 『카카오라는 플랫폼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O2O와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확장이 현재 진행형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2019년이 될 것이다』며 『3분기는 광고 비수기,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 하락 등 매출 감소가 예상되며 오프라인 진출을 시작한 카카오페이 등의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여 비용의 증가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2018-09-17 08;40;13

사진 = 카카오 홈페이지

ljb@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