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금융지주, 배당 회복에 따른 투자매력 상승 기대-SK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0-01 08:30: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SK증권은 1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자본적정성을 제고시켜 오는 등의 노력으로 배당 성향 회복에 무리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4만4550원이다.

SK증권의 김도하 애널리스트는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5996억원(YoY +17.6%, QoQ -5.4%)으로 컨센서스는 하회할 것』이라며 『분기 중 시행된 특별퇴직의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영향으로 추측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분기의 비정상적 요인은 준장년 특별 퇴직 비용 780억원, 금호타이어 충당금 환입 68억원, 모뉴엘 소송 관련 충당금 환입 150억원 등이 있다』며 『KEB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가계일반(전세 포함)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분기비 2.2% 증가하는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견조한 이자부자산 성장 및 조달비용률 상승 등으로 순이자마진은 지주 및 은행이 각각 전분기비 2bp(1bp=0.01%) 하락할 것』이라며 『3분기 대손비용률은 1.12%(YoY -8bp)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충당금 환입을 제외하면 0.25%의 대손비융률을 가정한다』고 예상했다.

또 『3분기 핵심 영업이익(이자+수수료)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할 것』이라며 『당분기 퇴직 비용 소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의 성과급 영향으로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에 그치면서 충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며 대손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설립된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81001082548

하나은행. 사진 =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이슈 체크] 2025 로보틱스 투자 본격화된다 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4. 삼천리,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 3.32배 삼천리(대표이사 이찬의 유재권. 004690)가 1월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천리는 1월 가스유틸리티주 PER 3.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경동도시가스(267290)(3.7),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3.78), E1(017940)(3.9)가 뒤를 이었다.삼천리는 지난 3분기 매출액 9569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
  5. [버핏 리포트] KT, 통신서비스 업종 12개월 Top Pick으로 제시-하나 하나증권이 3일 KT(030200)에 대해 낮은 기저, 비용 절감 효과, 배당 재원인 본사 이익 급증, 향후 4년간 1조원 자사주 매익/소각 예정 등으로 2025년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KT의 전일종가는 4만395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 예정으로 지난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