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농심, 희망은 다시 4분기로-케이프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0-24 08:46: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농심(004370)에 대해 전년도 높은 베이스와 경쟁심화 부담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1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했다. 농심의 전일 종가는 22만 90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5760억원(+0.8%YoY), 영업이익 210억원(-32.9%YoY)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작년 높은 베이스와 경쟁심화, 원가 부담 상승을 감안했을 때 전년대비 감익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라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6.3% 감소할 전망으로 경쟁사 신제품 판매호조에 의한 타격은 상반기대비 완화되었다』며 『하지만 원∙부자재 비용 증가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딘 시장 점유율 회복 때문에 판관비 축소가 어려워 영업이익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에서 실적 회복이 기대보다 지연되면서 해외시장의 성장성이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신제품 개발 및 선점과 동시에 기존제품에 대한 매출 활성화 전략을 통해 국내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농심은 라면, 식품 및 식품첨가물, 과자류, 유지제품 및 동가공품, 청량음료 및 기호음료, 향신료 및 향료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농심

사진 = 농심 홈페이지

 

k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