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5년간 주주 돈 가장 많이 불린 호텔·레스토랑·레저주 1위는 모두투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0-26 13:16: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최근 5년간 주주 돈을 가장 많이 불린 호텔·레스토랑·레저주 1위는 모두투어(080160)로 조사됐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호텔·레스토랑·레저 기업의 2013~2017년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조사한 결과 평균 ROE가 가장 높은 기업은 모두투어(17.03%)였다. 이어 강원랜드(035250)(13.79%), 하나투어(039130)(13.06%), 파라다이스(034230)(7.16%) 등의 순이다.

20181026131228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다.

모두투어 5년 ROE

모두투어의 ROE는 최근 5년간 두 자리의 수를 유지하고 있다. 5년 평균 ROE는 17.03%으로 약 20여개의 동일 업종 중 가장 높다. 올해 예상 ROE는 14.85%로 전년비 26.85%p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올해 모두투어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모두투어, 올해 실적은 전년비 감소세

모두투어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36억원, 244억원, 20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8.43% 증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3.99%, 15.70% 감소했다.

20181026131239

최근 전세계에서 일어난 지진과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인해 여행 수요가 감소된 것이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추정된다. 보통 한 지역에서 자연 재해가 발생하면 다른 지역으로 수요가 대체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동시다발적으로 재해가 터지면서 패키지 여행 심리 자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겨울에는 일본향 온천 및 동남아 노선의 비중이 크지만, 최근의 일본과 동남아 지역의 자연재해로 11월, 12월 예약률도 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이슈인 만큼 부진한 올해 성과가 내년에는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투어 해외지사

모두투어 해외지사.  [사진=모두투어 홈페이지]

모두투어는 인·아웃바운드 여행업과 호텔업, 관광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등 특화된 호텔관광레저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대형 여행사이다. 매출비중은 여행알선 서비스 93.84%이며 최대주주는 우종웅(10.87%) 대표이사다.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