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인화의 시대로, 상업서비스 관련주 3분기 매출액 1위 에스원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07 10:15: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상업서비스 관련주 가운데 분기별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1위는 에스원((012750)(6.42%)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선이엔티(060150)(0.73%), 효성ITX(094280)(-3.12%) 순이다.

20181107101331

에스원 분기별 매출액 추이 (억원)

에스원의 분기별 매출액은 올해 1분기 저점을 기록한 뒤 4분기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원, 무인화 바람으로 수혜 가능성↑

최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이 탄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화가 진행되고 있다. 에스원은 그 수혜가 예상된다. 

에스원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277억원, 2025억원, 145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4.14%, 1.40% 증가, 영업이익은 0.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1107101320

에스원은 197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보안회사이자 삼성그룹 소속의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이다. 현재 사업부문은 보안서비스, 건물관리서비스, 콜센터서비스 및 텔레마케팅으로 구분된다.

기존의 에스원은 편의점 CCTV를 통해 상품의 손상, 도난만을 예방해왔었다. 그러나 최근 편의점 CU와 5개의 무인화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는 업무협약(MOU)을 채결했다. 보안 솔루션이 도입된 무인 편의점은 실시간 관제 시스템이 작동되어 고객의 움직임, 목소리를 인식해 위험 상황 발생시 보안요원이 출동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시스템 보안 서비스 부문의 본격화가 예상되어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에스원은 얼굴인식만으로 편리하게 출입을 관리하는 얼굴인식 워크스루 게이트를 개발했다. 별도의 보안카드나 지문인식 없이 자연스럽게 스피드 게이트를 통과하면 보행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편리하게 출입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트 내에 센서가 있어 얼굴과 동시에 보행자를 인식하여, 게이트가 열리도록 설계됐다. 향후 삼성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되면 수혜가 기대된다.

에스원 세콤 분야

에스원 세콤 분야.  [사진=에스원 홈페이지]

에스원의 매출액 비중은 보안시스템서비스 76.74%, 건물관리서비스 22.74%, 콜센터 서비스 및 텔레마케팅 0.52%이며 최대주주는 ㈜일본SECOM(25.65%) 이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