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년비 이익 급증한 통신서비스주 1위는 SK텔레콤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13 14:47: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통신서비스 관련주들의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를 조사한 결과 전년비 이익이 급증한 기업은 SK텔레콤(017670)(31.72%)이었다. 이어 LG유플러스(032640)(3.27%), 케이엠더블유(032500)(-65.56%) 순이었다.

무선통신서비스 관련주의 EPS

EPS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 연간 EPS (원)

SK텔레콤의 연간 EPS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예상 EPS는 4만441원으로 최근 5년 평균 증가율은 14.93%이다.

◆SK텔레콤, 올해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SK텔레콤의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조8990억원, 1조3098억원, 3조469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4%, 14.76% 감소, 당기순이익은 30.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조2165억원, 3331억원, 897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9%, 15.11% 감소, 당기순이익은 13.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리콤 최근 실적

선택약정할인이 20%에서 25%로 증가하며 이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다. 또 판매 수수료, 상품 매출 원가 등이 증가하며 이익이 전년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비 감소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대비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이는 업황 호조로 인한 SK하이닉스 지분법이익이 981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무선 통신 부문의 부진 지속에도 IPTV가입자 증가 추세에 따른 SK브로드밴드의 견조한 성장과 신규 ADT캡스의 매출 반영 등으로 내년에는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무선 상품

SK텔레콤 무선상품.  [사진=SK텔레콤 홈페이지]

SK텔레콤의 사업 부문은 이동전화·무선데이터·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과 전화·초고속인터넷·데이터·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의 기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출액 비중은 무선통신사업 75%, 유선통신사업 17%, 기타 8%이며 최대주주는 ㈜SK(25.22%) 이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